‘11회 연속 도전’ 한국, 11월부터 2026 월드컵 예선 돌입

입력 2023-07-0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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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시동을 건다.

한국은 오는 11월부터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참가해 11회 연속 본선 출전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나며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8개 팀은 지역 예선에서 1개 팀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정해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속한 총 45개국. 이 가운데, 7월 FIFA 랭킹에 따라 하위 18개 팀이 10월 홈 앤드 어웨이로 1차 예선을 치른다.

또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은 나머지 27개 나라와 2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11월부터 진행되는 2차 예선부터 합류해 월드컵 출전을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 각 팀당 6경기를 치른다.

각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며, 동시에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또 18개 팀이 경쟁하는 3차 예선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펼쳐진다. 6개 팀씩 3개 조로 편성된다.

진행 방식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각 팀당 10경기씩 벌이며 각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이어 3차 예선 각 조에서 3, 4위를 마크한 6개 팀은 3개 팀 씩 2개 조로 나눠 4차 예선을 치른다. 각 팀당 2경기씩 진행해 각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이후 각조 2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러 승리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이전 대회에 비해 매우 수월한 일정. 본선 진출 팀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며 아시아 지역에 8.5장이 배정됐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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