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방망이’ 프리먼, 통산 9번째 ‘NL 이주의 선수’

입력 2023-08-08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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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두 번째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34, LA 다저스)이 지난 한 주간 가장 뜨거운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9번째 수상.

앞서 프리먼은 지난해 이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또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세 차례나 받은 선수다.

프리먼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2홈런 7타점 8득점 13안타, 출루율 0.536 OPS 1.459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여기에 도루 3개.

특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연전에서는 4안타-3안타-3안타로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에 프리먼의 시즌 OPS는 1.000을 돌파했다. 지난 7일까지 타율 0.339와 23홈런 80타점, 출루율 0.416 OPS 1.011 등으로 MVP에 어울리는 성적이 됐다.

프리먼이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될 경우, 이는 단축 시즌인 지난 2020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단축 시즌에 대한 아쉬움도 달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프리먼이 MVP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팀 동료 무키 베츠는 물론 현재 0순위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를 제쳐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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