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81분 간 무실점 활약 불구 팀 평균 이하 평점…왜?

입력 2023-08-28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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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셜미디어 캡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시즌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각) 안방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왼쪽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피치를 누볐다. 김민재가 뛰는 동안 실점을 하지 않던 바이에른은 그가 빠진 후반 41분 1골을 내줘 3-1로 이겼다.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은 지난 19일 개막전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4-0 승리를 따낸 데 이어 2연승(승점 6·골득실 +6)으로 우니온 베를린(승점 6·골득실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다득점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밀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총 84차례 볼을 터치했다. 태클 성공 1번(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 1번(성공률 33%), 키 패스 없이 패스 성공률 91%(72/79)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평점 6.91을 받아 팀 평균 6.92에 살짝 못 미쳤다.

소파 스코어에서도 팀 평균(7.09) 이하인 6.9점에 그쳤다.
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걷어내기(Clearances) 1번, 슛 블록 1번, 태클 1번, 지상 경합 4번 중 1번 승리, 공중 볼 경합 3번 중 1번 승리, 소유권 상실 9번, 반칙 1번, 롱 패스 4번 중 3번 성공 등을 기록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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