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8?’ 메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 제기

입력 2023-09-1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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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모든 것을 이룬 ‘G.O.A.T.' 리오넬 메시(36)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나설까? 메시의 2024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야스는 19일(한국시각)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메시와 앙헬 디 마리아를 파리올림픽에 데려가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와일드카드로 출전.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참가한다. 하지만 한 팀에서 3명의 선수는 와일드카드로 나이에 상관없이 나설 수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시절 메시와 함께 뛰며 친분이 있는 마스체라노 감독은 파리올림픽에서 전 동료를 출전시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두 선수가 함께해준다면,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는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정적 순간 존재만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종종 있는데, 메시는 완벽하게 그런 선수"라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우선 치열한 남미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는 게 먼저다. 각 대륙별 예선에는 와일드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메시는 21세의 나이로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올림픽에서 2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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