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마이애미 비상, 메시-알바, 경기 중 부상 교체

입력 2023-09-2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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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서 돌아온 리오넬 메시(36)가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복귀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마이애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토론토 FC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7분 만에 로버트 테일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앞서 메시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에콰도르전에 나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13일 볼리비아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또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 복귀한 뒤에도 지난 17일 열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2-5 패)에 출전하지 않았다.

즉 A매치를 포함해 최근 2경기를 쉬며 컨디션을 점검한 메시는 이날 토론토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을 마치기도 전해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는 전반 중반 다리 통증을 느낀 듯 경기장에서 스트레칭을 했다. 하지만 메시는 결국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단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교체 후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가지 않고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마이애미는 이날 메시 뿐 아니라 조르디 알바까지 전반 34분 만에 부상으로 노아 앨런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메시는 지난 7월 마이애미에 입단한 뒤 첫 11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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