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재계약' 총 60만 달러

입력 2023-12-1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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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도슨. 스포츠동아DB

로니 도슨.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8)과 오는 2024시즌에도 함께한다. 키움과 도슨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키움은 11일 도슨과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에 2024시즌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슨은 지난 7월 에디슨 러셀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합류했다. 도슨은 이후 57경기에서 타율 0.336와 OPS 0.852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도슨은 수비에서도 부상으로 이탈한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 자리를 소화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제몫을 다했다.

키움은 도슨이 '5툴 플레이어'의 유형으로 기여도가 높다 판단했고,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 성실한 훈련 태도를 보고 2024시즌 동행을 결정했다.

도슨은 "KBO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많은 사랑을 주신 키움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도슨은 "오는 2024시즌에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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