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황소' 황희찬(27)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으며 계약을 연장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은 지난 2021년 8월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첫 시즌에 5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지난해 1월 임대 계약을 끝낸 뒤, 울버햄튼과 2026년까지 정식 계약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울버햄튼은 지난달부터 황희찬과의 재계약 협상을 가졌고, 팀 내 최고 대우로 2028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황희찬은 주급 3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최고 주급은 9만 파운드. 황희찬은 이번 계약으로 연봉 3배 인상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