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33)가 이정후(25)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푸이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내 한국 친구 이정후가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놀라운 계약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야시엘 푸이그의 축하 메세지. 사진=야시엘 푸이그 SNS
당시 푸이그는 이정후에 대해 “미국에서도 보기 드문 유형의 타자다”라며, “정교한 타격과 대담한 플레이를 한다”고 극찬했다.
푸이그의 예상대로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와 6년-1억 13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이정후는 15일 신체검사 후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이 공식 확정됐고, 16일에는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열었다.
푸이그는 지난해 키움에서 좋은 활약에도 메이저리그 복귀에는 실패했다. 현재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OPS 1.437의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