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그 8골’ 황희찬의 ‘특급 도우미’ 네투 첼시전 스쿼드 합류 예정, 3경기 만의 득점 여부 주목
-‘리그컵 4강 진출’ 첼시, 리그컵 이어 PL 데뷔전 앞둔 은쿤쿠 앞세워 연승 도전… 24일 밤 생중계
최근 울버햄튼과 최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한 황희찬이 홈팬들 앞에서 첼시를 맞아 리그 9호이자 시즌 10호 골을 노린다.
최근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한 황희찬이 네투의 복귀와 함께 골 맛을 볼 수 있을까. 리그 8골 2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황희찬은 첼시전 첫 골에 도전한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주전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승부차기 선방으로 리그컵 4강 진출을 이끈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최근 주춤한 울버햄튼은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리그 최약체인 번리전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특히 이 기간 황희찬이 2골을 넣었으나 팀은 전체 5골에 그쳤고, 8골을 허용했다.
최근 성적은 아쉬웠으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홈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첼시는 기세를 이어 4년 만에 울버햄튼 원정 승리를 노린다. 첼시는 2019-20 시즌 5-2 승리를 거둔 이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1무 2패에 그쳤다.
강팀의 면모를 되찾아야 하는 첼시는 셰필드전 승리 이후 리그컵 8강에서는 뉴캐슬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또한, 공격을 풀어줄 은쿤쿠가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만큼 첼시는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리그컵 8강 극적인 동점골로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끈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은쿤쿠의 도움을 받아 살아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