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임신 “소중한 생명 찾아와, 감사하고 행복”

가수 출신 연기자 배슬기가 임신을 발표했다.

배슬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나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본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태명은 남편과 자신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리슬’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시영, 천상지희 선데이, 애프터스쿨 정아, 김가연, 사유리, 유소영, 박슬기, 장영란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댓글이 잇따랐다. 남편 심리섭이 “여보 너무 축하해요. 필요한 거 뭐든지 말만해”라고 남기자 배슬기는 “내 옆에만 딱 있어주면 돼”라고 화답했다.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멤버로 데뷔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 ‘오아시스’와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 ‘빈센트’ 등에 출연했다. 유튜버 리섭과 2020년 결혼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