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결혼식을 앞둔 신민아와 김영대가 은밀한 공조를 펼친다.
2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3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 김지욱(김영대 분), 남자연(한지현 분), 차희성(주민경 )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방송에서 손해영은 결혼, 출산, 육아를 장려하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혼‘식’만 올리기로 다짐했다. 신랑이 없어 난처했던 것도 잠시, 손해영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김지욱을 향한 돌직구 청혼으로 웨딩로드만 걸어달라 요구했고 김지욱은 끝내 손해영의 아르바이트 제안을 수락하며 본격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1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성공적인 가짜 결혼식을 위해 한배를 타게 된 손해영과 김지욱, 남자연, 차희성의 사자대면이 담긴다. 결의가 느껴지는 세 여자의 당찬 모습이 묘한 긴장감까지 불어넣는다.
특히 김지욱은 이날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아닌 손해영의 가짜 신랑으로서 두 사람을 마주한다. 이들이 대체 어떤 연유로 접선하게 된 것인지, 네 사람은 은밀한 비밀 작전까지 펼친다고 해 그 내막이 궁금해진다.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2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