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母’ 박지아, 오늘(30일) 뇌경색 투병 중 별세 [공식]

입력 2024-09-30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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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아가 오늘(30일) 사망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가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알렸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빌리언스는 또,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깊은 애도를 보냈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이다. 영화 ‘기담’(2007) ‘곤지암’(2018)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송혜교(문동은 역)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5월 진행됐던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바 있다.

● 빌리언스 입장 전문

배우 박지아 님 소속사 빌리언스입니다.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2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 예정입니다.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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