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마지막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크리스 세일(35)을 아끼며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수 있을까.
애틀란타는 오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홈경기를 가진다.
당초 애틀란타는 지난 26일과 이날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중 2차전과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가 허리케인으로 연기된 것.
또 애틀란타는 3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결과에 따라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더블헤더는 열리게 됐다.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외하고 3개 팀이 승차 없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애틀란타,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애틀란타와 뉴욕 메츠가 더블헤더를 나눠 가질 경우, 애리조나가 탈락한다. 단 2승을 거두는 팀이 나오면 2패 팀의 탈락.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슈웰렌바흐가 뉴욕 메츠에게 강하다는 점이 작용 됐을 것이다. 슈웰렌바흐는 뉴욕 메츠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4로 펄펄 날았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모험이기도 하다. 슈웰렌바흐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키. 정규시즌 뉴욕 메츠전에서 잘 던졌으나, 중압감이 있는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