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공헌활동 펼쳐
돌고래 보는 게 소원인 아동에 무료 관람 지원
돌고래 보는 게 소원인 아동에 무료 관람 지원
거제씨월드가 지난 2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씨월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백혈병, 뇌종양, 골육종,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한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환아에게 희망과 용기를 회복시켜 주고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기관이다.
거제씨월드가 메이크어위시와 함께 후원한 아동은 근육에 암이 생기는 횡문근육종을 앓고 있었다. 이 아동의 소원이 돌고래를 보는 것이라고 하자 거제씨월드에서는 이 아동을 초청해 무료 관람을 지원했다. 또한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하고 좋은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돌고래와 추억을 담은 사진과 인형도 선물하며 이 아동이 오래도록 돌고래와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제씨월드 관계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돌고래를 너무 좋아해서 꼭 만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며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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