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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이지훈, 테너 김상진, 트럼펫터 정태진 등 출연
다가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짙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프닝 콘서트(Opening Concert)’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싸르 오케스트라(지휘 김상훈)’의 연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단체가 지원사업의 첫 포문을 구리에서 열게 되는 콘서트다.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 관객을 사로잡으며 놀라운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콘서트 가이드의 역할을 맡았고,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극찬을 받은 테너 김상진이 출연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연주하는 트럼펫터 정태진은 뛰어난 테크닉과 유려한 음색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3악장’, 비제 ‘카르멘 모음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곡 외에도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옥같은 뮤지컬 대표 넘버들과 ‘첫사랑’, ‘볼라레’, ‘마이웨이’ 등 감성을 자극하는 가곡이 연주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운 긴 여름이 끝난 후 찾아온 가을의 순간에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음악으로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모쪼록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프닝콘서트’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