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서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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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더핏’의 허서연 원장이 3월 개최된 ‘2025 서클즈 피트니스 컨벤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탓필라테스 프리젠터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허 원장은 필라테스 카테고리 중 가장 많은 120명 규모의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클래스는 기구 없이 체중만으로 운동하는 ‘바디웨이트 트레이닝(Bodyweight Training)’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신 근력과 지구력, 균형감각 및 컨트롤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든 레벨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연에는 ‘필라테스 더핏’ 소속 스탓필라테스 교육강사인 강환히와 이지아가 참여하여 풍성한 큐잉과 시범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환히는 현대무용 전공자로 감각적인 동작 표현이 돋보이며, 이지아는 국내 유일의 물리치료사 출신 스탓필라테스 강사로 해부학적 정확성을 기반으로 한 지도력이 강점이다. 두 강사는 모두 허서연 원장이 양성한 인재들로,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을 증명했다.

허서연 원장은 스탓필라테스 본사의 1세대 마스터 트레이너에게 선발된 한국 대표 프리젠터다. 그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본사 워크샵과 코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ISP 코스를 국내 최다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근막움직임과 젠가(ZEN·GA) 코스를 국내 유일하게 가르치며 공식 매뉴얼 번역 및 온라인 워크샵 운영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필라테스 더핏’은 일반 회원들을 위한 센터와 함께 스탓필라테스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필라테스 전문 기업이다. 2025년 3월 기준, 단일 센터에서 총 1300명의 강사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필라테스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