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제시카,에이트지원군나섰다

입력 2008-06-20 0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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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MBC ‘쇼바이벌’ 우승에 빛나는 혼성그룹 에이트가 여름시장을 겨냥해 2집 음반을 리패키지한 가운데 소녀시대 제시카가 지원군으로 나섰다. 제시카는 에이트의 2집 수록곡 중 모바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아이 러브 유’의 여름 버전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한 것이다. 이미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소녀시대 제시카의 목소리에 네티즌이 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들리는 에이트의 홍일점 주희와 제시카의 목소리가 거의 구별이 힘들 정도로 비슷한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를 돌려 보며 제시카 목소리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소녀시대 제시카의 녹음을 지켜 본 에이트의 주희는 제시카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하며 “내가 들어도 비슷하다. 타고난 목소리 톤과 창법 심지어 발음까지도 서로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 러브 유’는 하우스 리듬과 친숙한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일렉트로니카가 주도하는 현 음악 시장에도 잘 맞는 트랜디한 곡으로 제시카가 참여로 더욱 더 산뜻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여름용 리패키지 음반에 발맞춰 에이트의 비주얼도 시원하게 변신한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주인공인 주희가 비키니룩을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희의 이국적인 몸매가 잘 드러나는 시원한 의상이 새로운 컨셉트이다. 20일 공개된 에이트 2집 리패키지 음반에는 제시카가 피처링한 ‘아이 러브 유’, 1집 히트곡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의 신나는 록 버전을 포함해 모두 4곡이 수록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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