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제자 원더걸스, 2AM과 함께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무대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박진영의 제안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소속 가수들의 녹음을 위해 얼마 전 일시 귀국한 박진영은 이번 무대를 위해 바쁜 스케줄 시간을 쪼개 녹화에 참석했으며, 녹화장에서 보컬과 화음을 꼼꼼히 지도하는 등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원더걸스와 2AM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며 무대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2AM은 가요계 대선배이자 스승과의 첫 무대에 잠을 못 이루었을 정도였다고.
2AM은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이니 많은 분들이 즐겁게 지켜 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박진영이 보컬, 춤 등을 직접 지도하며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원더걸스-박진영-2AM의 환상적인 합동 무대와 함께 박진영이 밝히는 2AM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AM과 박진영, 원더걸스가 함께 한 감동의 무대는 8일 밤 12시 15분에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