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에드워드 권, ‘신들의 만찬’ 출연료 전액 기부

입력 2012-01-11 14:37: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MBC는 11일 “에드워드 권이 ‘신들의 만찬’에서 총 주방장 권 셰프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권은 10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더 믹스드원’에서 유니세프 관계자에게 직접 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면서 셰프들의 직업 세계를 다양한 요리를 통해 보여 주겠다”며 “요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한 진한 감동과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의 출연료는 오랜 기근으로 고통 받는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월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신들의 만찬’은 한식을 소재로 삼아 운명적으로 얽힌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다. 배우 성유리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