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외모 지적질이냐” 짝 돌싱편 불꽃튀는 신경전

입력 2012-02-02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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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얼굴은 동안인데 몸매는 꽝”vs “본인부터 돌아봐라”
‘짝’ 출연자 간에 불꽃튀는 말다툼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짝-어게인 돌싱’편에서는 남자 2호와 남자 6호가 ‘외모’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쳤다.

먼저 남자 6호는 여자1호에 대해 “얼굴이 동안이다. 귀엽다. 그런데 몸매는 진짜 꽝이다. 허벅지가 나보다 굵다. 살 10kg은 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여자 1호에게 흘러들어갔고 여자1호는 남자 6호를 불러 왜 뒤에서 ‘외모 지적질’이냐고 강하게 쏘아붙였다.

이후 남자방으로 들어온 남자 6호는 “내가 한 말을 일러바치는 인간이 있다. 제발 다른 사람들 이간질 하지 말아라”라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그러나 이 말을 듣던 남자 2호는 “남들 뭐라고 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아보라. 그래도 꺼릴것이 없으면 할 말은 없지만 좋은 얘기만 해도 할 말이 모자랄 판에…”라며 남자6호를 힐난했다.

이어 남자 2호는 “여자2호님이 1층에서 다 들린다고 했다. 사람 얼굴보고 어쩌고 저쩌고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라. 자기는 얼마나 잘생겼다고 그러느냐”고 다시한번 다그쳤다.

이에 남자6호는 “이제 남 신경 안쓸테니까 나에게도 신경쓰지 말아라. 그런 얘기 안하겠다”며 짜증섞인 말투로 대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짝’사상 최초로 남자 1호와 여자 3호가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커플에 성공해 화제가 됐다. 짝 남자1호는 41살, 짝 여자3호는 26살로 대학생 엄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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