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홍수현 공감백배 ‘생강녀’ 등극…깨알웃음 선사

입력 2012-05-15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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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현이 생활력 강한 여자(이하 생강녀) 연기로 ‘굿바이 마눌’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3회에서는 선아(홍수현 분)가 첫사랑 현철(김민수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시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승혁(류시원 분)을 기다리고 있던 선아는 인기척에 대문 밖으로 달려 나가지만 집 앞에 서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첫사랑 현철. 7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을 무릎이 늘어난 바지에 김치국물 묻은 티셔츠를 입은 채 무방비 상태로 만나게 된 것.

선아는 첫만남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그날부터 급속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돌입했다. 거침없는 대사와 살아있는 표정 연기로 ‘생강녀’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방송 3회 만에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빼어난 몸매를 가리는 헐렁한 티셔츠, 무릎 늘어난 트레이닝 복 등 ‘선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최고의 싱크로율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홍수현 한 시간 내내 나와라! 완전 웃겨”, “3년 차 주부로서 공감 가는 이야기 많아요. 선아 파이팅” 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굿바이 마눌’은 매주 월화 저녁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굿바이 마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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