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금발 미녀와 춤추며 머드팩을? 요즘 가장 핫한 대천해수욕장

입력 2012-07-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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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보다 더 뜨거운 대천해수욕장. 동서양 미녀들이 머드축제가 펼쳐지는 해변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4일 밤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

무더운 7월,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곳이 있다.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비키니 몸매를 뽐내는 동서양 미녀들과 해변 댄스파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등 종합편성채널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대천해수욕장을 접수했다.

14일 머드축제가 시작된 이후 대천해수욕장은 국내외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개장 첫 날 해수욕장 인근 모든 숙박 시설이 꽉 찼고 14, 15일 주말 이틀간 입장 인파는 총 118만 명에 달했다. 축제 입장권 매진 등 15회 보령 머드축제가 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하루 동안 소비되는 머드 양만도 10톤, 양동이에 머드를 퍼나르는 일명 ‘머드맨’들은 발에 땀이 날 지경이다. 이와는 반대로 온몸에 천연 미용팩인 머드를 잔뜩 바르고 마냥 신난 체험객들은 흙장난하던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기만 하다. 해변에 설치된 임시 샤워실에는 머드를 씻어내려는 사람들로 샤워물이 동나고, 소방차가 급수를 위해 출동하는 이색 광경도 펼쳐진다.

대천해수욕장이 다른 해변과 다른 점은 외국인 피서객들이 많다는 것이다. 외국인 피서객들의 표정을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보령 머드축제는 사진 공모전 당선을 노리는 사진작가들의 천국이 된 지 오래다. 대천해수욕장의 화끈한 24시간을 24일 밤 11시 ‘관찰카메라 24시간’이 공개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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