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 심경 고백 “난 사람도 아니다…자책했다”

입력 2013-05-12 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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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쿤 심경 고백

2PM 멤버 닉쿤이 음주운전 사건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닉쿤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2PM 리턴즈’에서 그동안 말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7월 발생했던 음주운전에 대해 “내 자신이 너무 나쁘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나는 사람도 아니’라는 느낌까지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외국인인데도 사람들은 저를 인정해주고 많이 사랑해주셨다”면서 “그런 팬들을 배신한 느낌이었다. 팬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또 사고 후 숙소로 돌아갔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숙소 거실에서 멤버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미안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닉쿤 심경 고백 이제 많이 반성했겠지”, “닉쿤 심경 고백 다시는 똑같은 실수 반복하지 마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외에도 멤버 준케이는 “아버지가 1년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주말마다 아버지와 축구는 물론 목욕탕에 갔던 기억이 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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