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박재범, 부산 해운대서 ‘힙합 페스티벌’

입력 2013-07-10 1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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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힙합 페스티벌이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다.

26~27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클럽 하이브에서 DJ DOC, 박재범 등 힙합 스타들이 참가하는 ‘아이 러브 비치 파티’(I ♥ beach party)가 열린다.

개성 넘치는 랩과 대중을 휘어잡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매력인 DJ DOC와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박재범 외에 45RPM, 남성듀오 긱스, 남성 4인조 엠아이비, 스윙스, 매드클라운 등이 총출동해 힙합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성수기 해운대 ‘쓰레기 제로’를 지향하는 캠페인도 펼쳐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해마다 계속되는 바캉스 오염을 최소화하는 의미에서 공연 전과 후에 각각 진행한다.

23~26일, 27~30일까지 각각 3박 4일간 대학생 자원봉사 선발대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바캉스 문화’를 기치로 에코백 나눠주기 및 환경미화 자원봉사, 그리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 안내 등을 실시한다.

지나친 해운대 음주문화를 건전 음주문화로 바꾸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공연 주최 측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젊음의 열기와 정리의 차분함을 함께하는 이벤트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럽의 뜨거운 공연 현장 및 해운대 쓰레기 수거 캠페인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응모할 수 있는 인증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당첨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바캉스 성수기라 교통편 예약이 어려운 공연관람자를 위해 서울에서 공연일 오전 출발해 돌아오는 왕복 버스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행사관련 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playvalue)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판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연문의 02-1661-493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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