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이혼, 前 아내 안현주 “외로웠던 내게 정신과 치료 받으라며…”

입력 2013-07-22 17:55: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동성 안현주 부부가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안현주 씨의 발언들이 시선을 모았다.

22일 안현주 씨는 여성잡지 ‘주부생활’인터뷰에서 올 3월 남편 배동성과 협의 이혼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안현주 씨는 이에 대해 “우린 쇼윈도 부부였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안현주 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가정에 불성실한 남편 배동성 때문에 이혼의 최선책으로 아이들 조기유학 결심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안현주 씨 당시 우울증 사실을 고백하며 “우울증이 오면 갑자기 무기력증이 오게 된다. 변비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남편 앞에서 보란 듯이 술을 마셨다. ‘나 이렇게 힘들어. 외로워’란 뜻이었다. 배동성은 ‘너 정신과 치료를 받든지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아라’라고 하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배동성의 전 아내 안현주 씨의 인터뷰는 ‘스타일러 주부생활’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