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임주은, 최진혁-김지원 다정한 모습에 상처

입력 2013-11-07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상속자들’ 임주은, 최진혁-김지원 다정한 모습에 상처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의 임주은(전현주 역)이 최진혁(김원 역)과 김지원(유라헬 역)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상처 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상속자들 9회’에서 현주는 원을 만나기 위해 그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곧 다정한 분위기로 함께 로비에 들어서는 원과 라헬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라헬이 원의 동생 탄(이민호 분)의 약혼녀임을 알지 못했던 그는 화기애애하게 대화 나누는 원과 라헬을 멀리서 지켜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현주가 자신과 라헬의 사이를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원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채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그간 자신에게 다가오는 원을 애써 외면하던 현주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그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 앞으로 변화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효신(강하늘 분)의 과외를 그만둔 채 제국고 교사로 부임하는 현주의 모습을 예고하며 앞으로 가속화될 현주와 원, 그리고 효신의 삼각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출처ㅣ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