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출몰, 바닷가 물놀이 비상? ‘충격’

입력 2013-11-24 22: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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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m 백상아리

부산 4m 백상아리

부산 앞바다에서 4m 크기의 백상아리가 출몰, 결국 포획됐다.

24일 SBS는 22일 부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4m 백상아리가 잡혔다고 전했다.

이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의 대형 상어였다.

현지 어민은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며 전했다. 상어를 접한 이들은 하나같이 놀라워 했다.

이날 잡힌 백상아리는 다음날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부쳐졌다. 엄청난 크기이기에 경매가격에 눈길이 쏠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부산 4m 백상아리는 70만원에 낙찰됐다. 예상보다 적은 가격이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4m 백상아리 포획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4m 백상아리가 겨우 70만원이라니. 더 비쌀 줄 알았는데", "부산 4m 백상아리 정말 무섭다", "부산 4m 백상아리, 여름에 바닷가에 들어갈 수 있나”, "부산 4m 백상아리 출몰, 우리나라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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