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악플러 고소 “댓글, 욕설 상식적인 수준 넘었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댓글, 욕설 상식적인 수준 넘었다”

배우 송윤아가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과 관련해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고소했다.

24일 송윤아 측은 21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누리꾼 57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송윤아의 법적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2009년 설경구와 결혼할 당시부터 악성 루머로 심적 고통을 겪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변호사는 “악성 댓글이나 욕설의 정도가 일반적인 상식 수준을 벗어나고 있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결혼과정에서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배우 송윤아씨 입장에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형사고소에 이르게 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에 네티즌들은 “송윤아 악플러 고소, 드디어 폭발했구나”, “송윤아 악플러 고소, 절대 봐주지 말고 끝까지 강하게 나가시길”, “송윤아 악플러 고소, 진짜 혼 좀 나야한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 5년 동안 참은 것도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