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마약 포옹, 수술능력보다 천재적인 여심(女心) 잡기

입력 2014-05-3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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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마약 보다 중독성 강한 포옹으로 여심(女心)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은 30일 ‘이종석 마약 포옹 10종세트’를 공개했다.

이종석은 이 드라마에서 ‘순수함’부터 ‘성스러움’까지 갖가지 매력을 포옹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미 진세연과의 두 번의 ‘하트 포옹’으로 순수함과 애틋한 매력을 표현했다. 특히 남한에서 만난 한승희(진세연 분)가 송재희(진세연 분)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성큼성큼 다가가 기습적으로 진세연을 포옹해 박력 넘치는 ‘상남자’의 모습을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진세연과의 포옹이 ‘남자의 사랑’을 드러낸 것이라면, 7회 등장한 신생아와의 포옹신에서 이종석은 의사 박훈의 매력을 뿜어냈다. 조그마한 아이를 두 손으로 안아 들고, 조심스레 인공호흡을 시도하는 모습은 생명에 대한 성스러운 포옹까지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종석은 포옹만으로 계속 보고 싶은 마성의 매력을 뿜어냈다. 엄마를 잃고 폭풍 오열하는 오수현(강소라 분)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힐링포옹’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는가 하면, 깜짝 백허그로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이처럼 이종석은 각양각색의 포옹신을 디테일한 연기로 다르게 표현, 박훈의 감정을 포옹신에 담아냈다. 오직 진세연과의 포옹에서만 손으로 머리를 감싸 안아 더 애틋하고, 꼭 안아주는 느낌을 담아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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