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60마리 유기견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배우 이용녀의 집이 공개됐다.
이용녀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60마리의 유기견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용녀의 일상은 유기견의 대소변을 치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용녀는 세수도 하기 전 주방으로 향해 개들의 아침밥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애견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이용녀는 키우고 있는 유기견 60여마리의 사료값을 위해 배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한다는 것에 대해 “자식은 아니지만 내가 너 책임져주고 좋은 데 입양 보내줄게 하고 데려온 상태라 내가 내 자존심이나 가리지 않고 강아지들을 책임쳐줄 수 있다면 작은 배역이라도 못 할 일은 없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MBC ‘기분 좋은 날’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