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국회의원 출마로 시즌2?

입력 2015-07-1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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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극 ‘어셈블리’ 정재영·송윤아. 동아닷컴DB

강병택 KBS 책임프로듀서가 배우 송윤아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송윤아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카리스마 있는 의원급 보좌관 최인경 역을 맡았다.

15일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드라마 간담회에서 강병택 책임프로듀서는 "드라마가 잘 되면 송윤아가 국회의원이 되는 걸로 시즌2를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정재영에 대해선 "모든 배우들을 대본 없이 시놉시스로만 캐스팅했다. 정재영은 6쪽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정재영은 드라마 출연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다. 다만 조건은 좋은 작품이어야했다. 영화와 드라마 시스템이 다르다보니 부담을 느끼더라. 국회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드라마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고 설득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어 "지금 만족해하며 재미있게 촬영 하고 있다. 시청률 내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의 성장 이야기로, 국회의 이면과 정치인을 실재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15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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