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근 PD는 7일 동아닷컴에 “어제 방송이 군 생활 첫 날 분량이었다”며 “제시는 정말 하루하루 성장했다. 제작진 사전 미팅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의지였고, 제시의 의지가 상당했. 실제로 의지가 부족해 함께 하지 못한 연예인들도 있다”고 말했다.
제시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외국 마인드’로 군 생활 부적응을 포장한다는 점.
이에 대해 최민근 PD는 “한국과 미국 군대 문화의 차이 때문이 아니다. 누구나, 남자들이라도 군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부적응, 성장통을 겪는다”며 “멤버들 중 제시가 유난히 부각된 것을 뿐이다. 제작진도 ‘왜 제시만 두드러질까’를 고민 하고 있다. 관찰 예능이라 예측하지 못한 부분들이 촬영하면서 나온다”고 반박했다.
‘여군특집3’는 제시의 부적응과 이를 다독인 큰언니 전미라의 활약으로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