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의문의 여인과 홍콩으로 ‘동반 출국’?

입력 2015-09-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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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이혼한 서세원이 한 여인과 홍콩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8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공항 출국장에 나타났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서세원은 주위를 경계하듯 두리번거리며 8시 10분발 홍콩행 KE 603 대한한공 발권 카운터에 줄을 섰다.

이후 한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이냐”는 질문에 “(여성과) 같이 여행가는 건 아니다. 여행을 가긴 어딜 가겠나. 사람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당시 서세원은 손에 여권과 항공권을 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과 만났던 여성은 “서세원씨와 얘기를 나누는 것을 봤는데 무슨 사이냐”는 물음에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했다.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던 서세원은 이후 출국을 위해 공항 보안 구역으로 들어갔고, 서세원과 대화를 나눈 여성은 그와 다른 통로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해 5월 전 부인 서정희가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고 이에 폭행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달 21일 서세원과 서정희는 합의 이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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