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임원희, 이번에는 특전사! 지성 갖춘 의리남 변신

입력 2015-09-0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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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2’를 통해 맹활약을 펼친 배우 임원희가 특전사로 변신한다. 그는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이선균의 파트너이자 특전사 출신 ‘박사무장’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2008년 류승완 감독의 영화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를 통해 한국의 주성치라는 호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에 이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 출연해 특전사 못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임원희. 다양한 작품으로 스크린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한 배우 임원희는 이번 ‘성난 변호사’에서 법대의 지성과 특전사의 의리를 겸비한 반전 매력의 ‘박사무장’ 역을 맡았다.


임원희는 이번 작품에서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특전사 출신의 묵직한 의리와 무술 내공을 가진 인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변호성’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언제나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고 결정적인 순간 큰 도움이 되는 ‘박사무장’ 임원희는 이선균과 함께 한국판 셜록 & 왓슨 못지 않은 환상의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적재적소에 웃음을 불어넣는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임원희와 함께하는 장면은 나조차도 항상 기대가 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호흡들이 오가는 과정을 통해 변변과 박사무장의 관계가 더욱 재미있게 그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임원희 역시 “서로 탁구처럼 주고받는 호흡이 정말 좋았다. 이러한 이선균과의 호흡을 통해 생각지 못한 감정이나 재미있는 장면들이 탄생한 것 같다. 특히 대사를 애드리브로 주고 받으며 더욱 리얼한 모습이 잘 담겼다”며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색다른 변호사 변호성 이선균과 반전 매력 캐릭터 박사무장으로 돌아온 임원희의 찰떡궁합 호흡은 신선한 재미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

범인만 있을 뿐, 시체와 증거는 없는 의문의 사건을 바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한 추격극이 결합한 새로운 재미,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 조합이 선사하는 위트 있는 유머와 스피디한 액션이 더해진 영화 ‘성난 변호사’는 10월 8일 개봉, 올가을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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