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 이희명 작가 제기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

입력 2015-09-16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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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 ‘야왕’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

이희명 작가

이금림 이사장이 명예훼손 혐의를 벗었다.

SBS ‘야왕’ 표절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던 한국방송작가협회 이금림 이사장이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야왕’ 이희명 작가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이금림 이사장은 최근 종로 경찰서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작가협회는 이희명 작가의 ‘야왕’과 모 작가의 작품이 유사한 부분이 있다며 표절로 판단했다. 이어 정례이사회를 거쳐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이희명 작가를 제명 처리했다.

이에 이 작가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작가협회를 상대로 제명처분무효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자신에게 표절 판정 및 제명 처분을 내린 작가협회 이 이사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희명 작가는 지난 1993년 SBS ‘공룡선생’으로 입문해 드라마 ‘토마토’, ‘미스터Q’, ‘명랑소녀 성공기’, ‘수호천사’, ‘불량가족’, ‘옥탑방 왕세자’,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집필했다.

이희명 작가 이희명 작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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