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라니아, 멤버 일부교체…“깜짝 놀랄 새 멤버 있다”

입력 2015-11-03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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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컴백을 선언한 걸그룹 라니아가 팀 멤버를 교체했다.

라니아 소속사 DR뮤직은 3일 “멤버 샘과 주이가 팀에서 빠지고, 혜미와 슬지가 이번 활동부터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니아는 기존 멤버 디, 티에, 시아 3명에, 혜미와 슬지가 합류하며 새로운 라니아로 거듭나게 됐다.

새 멤버 혜미와 슬지는 모두 1995년생, 21세다. 메인보컬로 영입된 혜미는 이미 라니아 데뷔 무렵부터 4년간 연습생으로 생활하며 실력을 쌓았다. 외모와 노래 실력을 모두 갖췄다.

슬지 역시 연기와 노래 등을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매력적인 멤버다. 태권도 4단이라는 이색 경력이 눈길을 끈다. 혜미와 슬지를 통해 라니아의 평균 연령 역시 이전보다 낮아졌다.

DR뮤직은 “이들 5명 외에 깜짝 놀랄 만한 다크호스가 한 명 더 있다”면서 “티저가 공개되는 4일 쯤 그 다크호스의 프로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R뮤직에 따르면 이 나머지 멤버의 영입은 국내 가요계에서 처음 기록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가 공개되면 큰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라니아는 ‘섹시끝판왕’ ‘군통령돌’ ‘고퀄리티돌’ 등 각종 수식어와 함께 인기를 누리다가 2013년 3월 이후 2년 8개월 간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남겼다. 라니아는 다행히 음반 유통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최근 마무리 하고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라니아가 5일 발표하는 미니앨범 타이틀곡 ‘데몬스트레이트’는 힙합 느낌의 트렌디한 팝곡이다. ‘데몬스트레이트’는 ‘증명하다’ ‘보여주다’라는 뜻과 함께 ‘데모를 일으키다’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DR뮤직은 “베일에 가려진 다크호스 멤버, 그리고 작곡가 팀 등이 공개될 경우 라니아 특유의 고퀄리티돌의 면모는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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