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켄달 제너가 로마에서도 완벽한 스키니핏을 과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켄달 제너와 그의 엄마 크리스 제너, 모델 벨라 하디드를 포착했다.
최근 며칠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행사장에서 포착됐던 켄달 제너는 이날 로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켄달 제너와 그의 지인들은 카메라를 든 스태프를 대동하고 로마 시내 곳곳을 누볐다. 켄달이 또 하나의 리얼리티 TV쇼를 촬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켄달 제너는 화려한 퍼코트에 코팅진을 매치, 이날도 어김없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켄달은 빈티지 카메라에 화려한 스트랩을 매달아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로마 시내 곳곳의 풍경을 필름카메라에 담는 켄달의 모습이 패션 화보를 방불케 한다.
한편 켄달 제너는 늘씬한 몸매와 타고난 패션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슈퍼모델이다.
켄달 제너는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으로, 리얼리티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14세때부터 샤넬, 지방시, 발망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엔젤(전속 모델)로 활약 중이다.
최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서 형편없는 워킹을 보여줘 ‘(실력 없이) 유명한 걸로 유명한 켄달’이라는 오명을 얻었지만, 그가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