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수경, 연인 같은 ‘눈빛 교환’

입력 2017-01-05 08: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이수경, 연인 같은 ‘눈빛 교환’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따뜻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김재원과 이수경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미스테리한 빌라 건축현장 소장 '이현우'로 분하고 있는 김재원과 아버님 한형섭의 엉뚱발랄 4차원 조카 '한정은' 역의 이수경. ‘적을 이길 수 없다면 친구로 삼아라’라는 조언을 들은 후, 한정은을 향한 작전을 180도 바꾼 현우는 자기도 모르는 새 점차 정은에게 끌림을 느끼게 되고, 그의 삼촌의 건물에서 카페를 시작한 정은 역시 현우에게 호감을 갖고 표하기 시작한 터.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앉아 서로를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이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둘의 모습이 있는데, 지금껏 만나기만 하면 앙숙 케미를 발산했던 두 사람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흡사 연인의 모습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일 정도.

제작진에 따르면 16회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 둘의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동희-성준 뿐 아니라, 안방극장에 또 하나의 색다른 로맨스가 꽃필 것으로 예측된다고.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앉아 있는 것인지, 또 적에서 친구로 전략적 극적 변화를 겪은 관계 사이에서 싹트는 로맨스는 어떠한 색깔일지 앞으로의 극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다 .

사진 | MBC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