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 이태곤, 경찰 조사 마쳐… ‘코뼈 부러져 전치 4주’

입력 2017-01-09 00: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폭행 시비에 휘말려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태곤이 경찰 조사를 마쳐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태곤을 폭행한 혐의로 신모(33)씨 등 남성 2명이 입건됐다.

신씨 일행은 이날 오전 1시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골목에서 이태곤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남성 2명이 악수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 일행이 쌍방 폭행을 주장함에 따라 일단 귀가 조치했던 신씨 일행을 재차 불러 조사하는 한편 CCTV 등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이태곤 측 관계자는 "이태곤이 두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코뼈가 부러져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다. 응급실만 다녀온 상태라 다시 병원에 가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