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측 “방탄소년단 진, 극한 책임감에 결국 탈진”

입력 2017-01-27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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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측 “방탄소년단 진, 극한 책임감에 결국 탈진”

방탄소년단 진이 탈진했다.

2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서는 팀을 나눠 족장 없이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 솔비와 함께 생존하게 된 방탄소년단 진은 셋 중 막내임에도 “잠수를 잘 못 하는 슬리피 형과 물을 무서워하는 솔비 누나를 위해 나라도 (사냥을)해서 배불리 먹여야 하지 않을까”라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진은 계속 비가 쏟아져 잠수가 힘든 와중에도 슬리피와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결국, 집념을 불태워 물고기 사냥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사냥 후 배 위에 올라오자마자 진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진은 곧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탈진 증세를 보였다. 먹은 것도 별로 없는 데다가 계속된 피로누적에 바다 사냥까지 해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것.

진은 함께 생존하던 솔비와 슬리피의 극진한 간호 덕에 다행히도 바로 회복 후 생존을 이어나갔다고.

방송은 27일 금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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