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리조트업계 최초로 ‘지능형 CCTV 음원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상만으로 위기상황을 판단하는 기존 CCTV와는 달리 70데시벨 이상(일상 속 교통소음 수준)의 현장 음원을 감지,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강원랜드는 근무자들이 상황 발생을 보다 빠르게 인지해 화재나 고객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하이원 그랜드호텔 내 발권데스크 및 영업장 주변 등 고객 운집장소에 7대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호텔 층별 동선 등 고객들의 안전과 상황인지를 요하는 곳에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