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파이기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우리는 스파이더맨으로 5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두 편의 솔로 무비와 세 편의 어벤져스 영화를 만들었다. 그런 일이 있을 둘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그것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 아니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톰 홀랜드 역시 “놀라운 5년이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누가 알겠느냐”며 “다만 내가 아는 건 스파이더맨을 계속 연기할 것이라는 점이다. 스파이더맨의 미래는 다르겠지만 똑같이 멋지고 놀라운 것이다. 우리는 스파이더맨을 더 쿨한 모습으로 만들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통해 MCU에 편입된 이래 ‘스파이더맨:홈커밍’, ‘파 프롬 홈’ 등 두 편의 솔로 무비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