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린호미 입원 [공식입장]

입력 2021-02-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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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린호미 입원 [공식입장]

래퍼 칠린호미가 입원한다.

지난달 28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칠린호미. 당시 그는 한 누리꾼이 故 아이언을 비판하자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분개했다.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후 칠린호미는 악플로 인해 공황장애와 불안증세를 겪고 있다면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나약해진 내 모습을 핑계 삼아 스스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상황들로 인하여 평소에 내가 지닌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지하고 반성하게 됐다. 불안정함을 핑계 삼아 잘못된 생각들로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칠린호미의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져 병원을 다니며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루블린은 3일 칠린호미의 상태에 대해 “전날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으며, 계속해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며 “또한 향후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간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코로나19도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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