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서인국 특별출연, 송강과 미묘한 신경전

입력 2021-04-18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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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황희役
“서인국, 한동화 감독 인연 9회 깜짝 등장”
배우 서인국이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9회에 특별 출연한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극본 이은미) 측이 9회 방송에 앞서 ‘스타 발레리노’ 황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희는 가볍게 넘긴 머리, 캐주얼한 착장으로 발레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히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황희는 인기만점 스타 발레리노답게 시종일관 여유롭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덕출(박인환 분)은 황희를 보자마자 수줍은 팬심을 표현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서 황희는 ‘후배’ 채록(송강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채록이 스튜디오를 나서는 황희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했고, 이에 황희가 묘한 눈빛으로 채록을 주시하고 있는 것.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서인국이 ‘나빌레라’ 특별 출연을 통해 강렬한 임팩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가 박인환, 송강과 만나 보여줄 호흡에 기대가 높아진다.

tvN ‘나빌레라’ 제작진은 “서인국이 한동화 감독님과의 인연으로 9회에 깜짝 등장한다. 서인국은 과거 부자로 호흡을 맞췄던 박인환을 포함, 모든 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덧붙여 “바쁜 스케줄에도 한 걸음에 달려와 준 서인국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나빌레라’ 9회는 내일(19일) 밤 9시에 방송한다.

사진 제공: tvN ‘나빌레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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