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 ‘유희왕’ 작가, 숨진채 발견…상어에 피습?

입력 2022-07-07 17: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의 유명 만화 ‘유희왕’의 작가인 다카하시 가즈키(60)가 사망했다고 NHK 등 현지 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다카하시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오카나와 현 나고 시 앞바다(해안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전날 오후 9시께 다카하시와 연락이 안 된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다카하시의 시신을 수습한 소방 구조대는 그의 몸에 상어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다카하시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희왕은 소년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악마와 카드 게임을 펼치는 내용이다. 주간 소년 점프 1996년 42호부터 2004년 15호까지 연재되었다. 또한 TV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돼 인기를 끌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