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류준열이 액션신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는 영화 ‘외계+인’ 1부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영화 속 액션을 위해 준비한 부분을 언급하며 “무협영화를 많이 보고 연구하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들의 모습과 비슷하게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구를 많이 했다. 조금이나마 닮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계 체조를 중심으로 몸 쓰는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와이어를 타면서 몸의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움직여야하는데, 호흡을 자연스럽게 맞추기 위해서는 몸을 편하게 써야 해서, 그런 부분에 연구를 더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