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캠 BJ 과즙세연(24·본명 인세연)이 오늘(1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미국 LA에서 하이브 의장 방시혁(52)과 함께 포착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떤 관계인지 직접 언급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해외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에는 미국 베벌리힐스 길거리를 담은 영상에 게재됐다. 이가운데 방시혁이 한국인 여성 2명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중 한 명이 과즙세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관련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하이브 측에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게시를 중단 요청한 내용도 알려지면서 더욱 궁금증을 키웠다.
28살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열애설까지 제기된 바. 이날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과즙세연은 SNS 댓글 창을 닫아 놓고 묵묵부답을 일관했다. 다음날 “아프리카TV 11일 9~10시에 방송합니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공지했다. 11일 오후에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다시 한 번 방송 시간을 알렸다. 과즙세연이 방시혁과의 만남과 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00년생인 과즙세연은 2019년부터 아프리카TV BJ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제로투 댄스로 크게 주목받았으며 유튜브와 틱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튜브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