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수 대표 “한혜진 비방용 멘트 多, 편집의 힘” (동네멋집2)

입력 2024-09-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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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수 대표 “한혜진 비방용 멘트 多, 편집의 힘” (동네멋집2)

‘동네멋집2’ 김명하 PD와 유정수 대표가 MC로서 한혜진에 대해 평가했다.

김 PD는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예능 ‘동네멋집’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한혜진은 ‘마라 로제’ 같은 매력이 있는 최고의 MC다. 스페셜 MC들도 잘 챙겨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 편에 특별 출연한 크래비티 형준은 “올해 여름 정말 덥지 않았냐. 땡볕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한혜진 선배가 들어오라고 하시더라. 덕분에 햇볕이 없는 곳에서 쉴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거들었다.

방송용과 비방용을 오가며 솔직하고 화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MC 한혜진. 유정수 대표는 “내가 먼저 고발하자면 비방용 멘트를 많이 하는데 편집된다. 시원하게 하더라”고 농담했다.

한혜진은 “나이 들수록 말을 잘하는 게 정말 쉽지 않더라”면서 “속에 있는, 하고 싶었던 말은 유튜브를 통해 뱉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형화된 말만 하면 리스크는 당연히 없겠지만 말은 또 듣는 재미가 있지 않나. 힘을 주고 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언변의 달인이 될 수는 없지만 재밌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SBS ‘동네멋집’은 더 강력해지고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모델테이너 한혜진과 ‘공간장인’ 유정수 대표 그리고 조나단이 MC로 함께한다. 9월 7일(토) 오후 6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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