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매강’ 감독 “박지환=섬세한 남자…박세완은 사랑스러워”

입력 2024-09-05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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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매강’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말했다.

5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그리고 안종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종연 감독은 ‘강매강’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관해 “저희 팀을 전체적으로 보면 반전매력이 있다. 김동욱은 멀쩡해 보이지만 안 멀쩡해보여서 캐스팅에 딱 맞는 반전매력이 있었다. 박지환은 알면 알수록 캐릭터가 부드럽고 섬세하다. 눈을 들여다보면 호수 같다. 섬세한 남자라서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서현우는 얄미울 수 있는 캐릭터를 얄밉지 않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박세완은 보시면 화도 많이 내는 캐릭터인데,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다. 근데 대한민국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배우라고 생각해서 캐스팅을 했다. 이승우는 두 번째 오디션을 봤을 때 너무 긴장을 했다. 그런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을 그린다. 오는 9월 11일(수)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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