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재현, 박주현, 곽시양 그리고 이윤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석 감독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캐스팅 비화에 관해 “재현 배우는 인지를 못하고 있었고, 일본에 오래 있어서 아이돌을 잘 몰랐다. 그게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이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돌로서의 재현이 아니고, 한 명의 청년으로 재현 배우를 만났다. 그때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박주현에 대해서는 “주현 배우는 일본에 있었지만, 드라마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인간수업’을 보고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정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극 전체를 끌고 가야하는 입장에서 안정적으로 보여준 배우가 누굴까 하다가, 이 친구와 가면 영화가 탄탄하게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 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 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오는 16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